<유기견 입양에 대한 짧은생각>
아내와 강아지를 키우자는 이야기를
수차례했었는데 번번히 거절을 당했었다.
그도 그럴것이 너무 아내의 일이 더해질것이 분명하기에
고집을 부리기가 어려웠다.
자신있게 내가 다 돌본다는 말은 작업실에
자주가야하는 나로서는 허튼공약일것이고...
(집의 가장도 공약을 남발하기 어려운데 나랏일하는분들도
좀 그러했으면 좋겠다^^)
강아지 입양에 대한 얘기가
아내와의 대화에서 몇년에 한번씩
나왔었는데
이다음에 남의집살이가 아니고
작은 마당이 있는 우리집에 살때는
유기견을 키우자는 의견에는 동의해주었다
많은 어려움이 있을수있지만
어렸을적 강아지와 쭉 함께
자라온 기억이 있는 나로서는
우리 결이(아들)가
행복한 기억을 갖게될것이 분명해서
아내에게 고맙고 무척이나 기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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