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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이용수할머니 ​ ​ ‘아이 캔 스피크’라는 영화는 2007년 미국 의회 청문회 참석 증언을 하셨던 이용수 할머니, 고 김군자할머니, 얀 루프 오헤른(네덜란드)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실제 미국 의회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위안소로 끌려가 전쟁을 통해 직접적인 피해를 받으신 할머니들의 모습을 기록중입니다. 보아주시고 읽어주시면 너무나도 감사한일입니다. 어떠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전달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저로서는그냥지나칠수없는 개인적 경험과 맞물려서 관련되어있는 사실들과 인물들을 조사하고 관련된 작업들을 정리하면서 그림으로 기록하는중입니다.#위안부#길원옥할머니#전쟁과여성#이용수할머니#아이캔스피크 더보기
안점순할머니 안점순 할머니(1928~2018) 안점순 할머니는 1928년 서울 마포에서 태어나 1941년 중국으로 끌려가 1945년까지 위안부 피해를 봤습니다. 이후 1946년 귀국한 안 할머니는 강원도와 대구 등에서 살다가 58살이던 1986년부터 수원에서 거주해왔습니다. 1993년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안 할머니는 2002년부터 본격적인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피해를 증언하셨습니다. 수원시는 할머니의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주고자 할머니의 삶을 다룬 헌정 영상 ‘안점순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제작해 지난 8일 공개하기도 했으며. 안 할머니는 당시 영상에서 “억만금을 우리한테 준들 내 청춘이 돌아오지 않는데, 가해자(일본 정부)는 자신의 죄를 모른 채 당당하고, 피해자인 우리는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일본의.. 더보기
어느 고등학생의 발표중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1기 졸업생 신채은 양(19)이 지난 26일 인천 연수구 여성의 광장에 열린 '2016 꿈 & 진로 토크콘서트'에서 발표한 내용 중 일부입니다. SNS를 하다 우연히 이화여고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100개의 고등학교에 100개의 작은 소녀상을"이라는 캠페인을 보게 됐어요. 학생들의 힘으로 50만원 상당의 돈을 모으면 '작은 위안부 소녀상'을 세워주는 캠페인이죠. 이것이야말로 우리 손으로 직접 할 수 있는 활동이라 생각했어요." 첫 시작을 하고 모든 반을 돌아다니며 우리의 뜻을 알리는 글을 낭독했어요.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 우리와 같은 시기에 아픔을 겪으신 위안부 할머님들을 기억할 수 있는 건 우리밖에 없다.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아픔을 기리고 기억하는 것이다.. 더보기
이옥선할머니 이옥선할머니(1927.10.10.)는 부산 출생입니다. 15세에 위안부로 연행되었고 그후 중국 위안소에서 생활하였습니다. 해방 후 첫 번째 남편과 결혼 실패후 두 번째 남편과 결혼하셨는데남편에게는 지적장애 아들이 있었습니다. 결혼 당시, 나는 아이를 낳지 못한다 고백했더니, 남편께서 '그런 것은 상관없다. 있는 애를 잘 키우면 제일이다'라는 이야기 하셨고 그후 이옥선 할머니는 온 마을의 아기를 받아주는 산파, 노상 등 여러 일을 하면서 며느리와 손자들까지 여러 식구를 홀로 먹여 키우셨습니다. 참으로 강직하면서도 부드러운 할머니 입니다. “(시집갔는데) 집은 산골집이니까 그렇다고 하지만 아무것도 없고 그런 집이야 곤란한 집이야.” “그래도 하나 있는 자식이라 남한테 안 빠지려고 얼마나 열심히 키웠다고” 더보기
김복동할머니의 인터뷰중에서 '나는 93세 피해자 김복동 군복을 만들어야한다. 일손이 모자라 공장으로 가야한다. 만약 거역하면 모든 재산을 몰수하고 추방한다. 그런데 사실은 군인들을 상대하는 위안부로 가게된것이다.....' 더보기
길원옥 할머니 2019. 디지털페인팅. 한성원 길원옥 할머니의 노래소리는 참 좋습니다. 가만히 듣고있으면 행복감도 들고 많은 생각이 지나갑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활동해주세요. 아래의 글은 길원옥 할머니의 인터뷰 영상에서 발췌한것입니다. “노래가 있는 곳에는 웃음이 있는데 쓸 데 없이 앉아서 남의 흉이나 보다간 웃음이 없거든. 그러니 노래가 좋지. ” “제가 겪은 게 조금 아프면 안 할 텐데 많이 아팠거든요. 내 후손들은 절대 나같이 당하지 않고 좀 편한 생활 살았으면 좋겠다." (블로그에 그림을 올려두고나서 몇번이고 다시 보게 됩니다. 그렇게 보다가 뭔가를 발견하면 다시 그리고 수정하고 그림을 교체해놓고... 이 그림은 어제 밤에 올려놓은뒤 지금 네번째 교체중입니다. 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그리지 않을때 게다가 또 .. 더보기
김복동할머니의 초상 디지털페인팅, 한성원 2019 이작업은 앞으로도 좀더 지속적으로 그려지고 만들어질 이야기중 하나이다 20여년 전부터 그려오던 이야기우리나라의 아픈 기록들방관자로서의 자세에서 기록자의 자세로 접근한다 치열하고 슬픈 역사의 기록들과 시간속에서그분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다. 완성된 작업의 이미지는 표현 형태의 변주를 염두해 두고 제작되어있다작업실 가벽의 마감후에 영상작업으로 테스트 예정이다 더보기
3월1일 며칠전 우리 아들이 '3.1절이 뭐야~~?'라고 물어봤었다.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나서 무심코 네이버 메인화면을 보니 3.1절 일러스트가 보인다. 나는 신기하게도 1900년대 초반부터의 우리나라의 역사를 주기적으로 그림으로 기록하게 된다. 대학4학년때 졸업전의 주제는 1900년대 역사를 기록하는 것 이었는데그로부터 수년이 지나고 첫 개인전을 할 때의 소재역시 그 당시의 기록의 연장이었다.그러다가 작년에는 kbs의 의뢰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의 메인 일러스트작업을 하게되었는데참으로 묘하게 반복하게 되는 작업이다.이러한 작업의 결과물을 모으고 표현의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글도 그러한 과정의 하나가 될 것이다 다큐멘터리의 기획의도를 다시한면 보자면"전쟁이 여성의 삶에 어떤 영향을 .. 더보기
(가제)생존자로서의 구술사1 새로운 작업의 형태를 구상중이다. 그것의 첫번째 걸음마를 띠려한다. 매핑에 사용할 소스작업중 떠오르는 생각들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구상하고 그리고 영상으로 만들고 참 할일이 많다.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진즉 때려쳐야 할만한 일이다ㅎㅎㅎ 티스토리 앱에서 동영상은 못올리는것 같다. 샘플영상을 올리려다가 포기 ...오늘따라 작업실 마무리 공사가 너무 시끄럽다. 오늘 유난히 큰 소음에 머리가 아프다~​​ ​ ​ 작업한 영상 초안을 pc에서 올려본다 모바일 기기활용이 점점 더 많아지는데 티스토리는 내가 모르는것인지.... 불친절?한것인지 좀 어렵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