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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작가 한성원의 여러가지 생각들

조금 늦게 다시 공부를 시작하다

 

서울 시립대학교 디자인대학원 일러스트레이션학과

 

2015.3.5 첫수업

 

 

혼자서의 작업을 몇년간 지속하다보니

필연적으로 생긴 갈증과 부족함에

정말 감사하게도 다시금 공부할 기회를 갖게되었다

 

입학준비를 하면서

내 아쉬움의 실체가 드러났었는데

이곳에 와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니

더더욱 명확해진다

 

부족함이 잘보인다는것은

입학에 대한 결정과 현재 상황이 대단히

좋은 선택이었다는것인데

 

실제로는 마음이 상처가 나고 아프다

예상했던것보다 아파서 좀 노력을 해야할듯하다

 

각설하고 실제로 선생님들과 많은사람들의 작업과 경험담을

접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지금 나의 부족함과 늦음은

좀더 고민하고 보고 살피고 그려나감으로서 조금씩

채워나갈것을 다짐한다

 

 

허락을 받지않은터라 다른 작가들의 그림을 올리진 못하였다

참으로 아름답고 감동적이고 무엇인가 꿈틀대는 느낌들이

생동감을 주었다. 이들과 학업을 같이할수있게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여러사람들과 같이하면서 상처주고 받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의 아픈기억들을 잘 생각해서 좀더 나은 관계와 생활을 하고싶은것이

내 학교생활의 첫번째 바램인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