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리본 두번째>
이 드로잉은 세월호 이야기를 들은 어느 외국인이 애도하고
묵념을 하는 장면을 그린것이다.
그리고 나서 보니 전혀 비슷하지 않았다....
외국인 같지도 않고 그냥 동양인을 그린듯하다.
그리면서 생각한것이 거리가 먼 외국인들도
애도하고 슬퍼하고 위로해주는데
우리 주변에서 가끔씩 세월호 지겹다는 이야기를 들을때면
서글프기만 하다.
이런 반응은 누구의 잘못일까?
이렇게 프레임(?)을 만들어서 몰고가는 언론과 누군가의
잘못일뿐일까?
때때로 타인의 아픔을 외면하고 싶은 내 마음을 먼저 살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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